몰입했던 과거의 나/Light Diary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큐를 아는 것과 만드는 수준의 차이. 다큐멘터리, 영화, 드라마 등을 쉽게 접하면서 그것들에 대해 쉽게 분석해 볼 수 있는 환경이다. 때문에, 나의 제작 수준이 이전보다 나아 졌겠구나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의 제작 능력은 가장 마지막에 만들었던 작품에서 머물러 있다. 휴힉 기간 동안 보고 듣고 읽고 쓰고 생각하며 쌓아온 이론적 지식은 그저 이론일 뿐이다. 다음 작품이 크랭크인 되고 나서 부터 그 이론들의 실효성이 판가름날 것이며, 다시 만들어 가는 순간부터 나의 제작 능력은 계산되어 질 것이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