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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전 해에, 300km walk & run Project. - 산사에서 약불암 코스 13일간 매일 7KM 씩 = 91KM - 코스1 Project. 홍제천 ~ 한강 Course. 왕복이 9KM 임을 감안하면 5번 왕복했다 치면 현재 45KM - 인왕산 등산 Course. 오르락 내리락 어림 잡아 8KM - 마라톤 Course. 정동재, 한대희, 박동석, 이정길, 김형구. 팀 one? 이란 이름으로 스포츠서울마라톤 10km 완주했다. ------------ 2011년 12월 18일 현재 154KM 앞으로 146KM 인 시점. 원래 큰 전쟁을 치루고 나면, 결과가 어떻듯 기분이 꿀꿀하기 마련인가 보오. 그래서 오늘 좀 걸어서 영화를 보고 오기로 결정! 먼저 이코스로 4.39KM 갔다가, 홍대롯데시네마로 1.49KM 이동후 3.07KM 만큼 돌아와, 총 8.95KM를..
상상마당 전방위 글쓰기도 막바지 2011/03/30 20:58 김봉석 선생님께 사사하는 상상마당의 '전방위 글쓰기'가 이제 막바지다. 나름 글을 '잘 쓴다..'는 자만으로 아마추어들 사이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강의 중, 고개를 끄덕이거나, 숙제를 앞두고 심한 압박을 느끼며 호들갑 떨며, 가까운 지인들이나 가족들에겐 "나 글 배워요.."라 이야기 했지만, 사실, 결과론적으로 나는 별로 수업에 충실 하지도 안았고, 강의가 원하는 만큼의 발전도 이루지 못한것 같아 아쉽다. 이봐라 이렇게 두서없고 문장이 길지 않는가. 하하. 다만, 확실히 좋아진 것은. 이렇게 '나', '내가'따위의 단어를 마음껏 구사하거나, 문장, 맞춤법, 독자에 대한 압박없이.. 순전히 나를 위한 글을 쓸 때에는 날아다닌 다는 것. 하하. 이것만은 장족의 발전임에 틀림없다..
자 기 소 개 서 자 기 소 개 서 올해 한국 나이로 29세. 태어나서 한 번도 배에 임금 왕(王)자가 있던 적이 없었습니다. 연말 까지 한번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북극곰’, ‘윤택’ 등의 별명이 불쾌하진 않습니다만, 내년이면 서른. 불혹(不惑)에 10년 가까이 접근했다는 생각에 뭔가 절실해진 모양입니다 제 이름은 김형구(金亨具)입니다. ‘형통함을 갖추었다’는데, 제 삶은 누구나의 그것처럼 부족한 부분들이 많아, 쉽게 흐르진 않았습니다. 그 ‘부족함’들을 채우려는 노력으로 살아온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배가 출렁거려 요즘 복싱을 배우는 것, 글을 못 써 여러분을 만나게 된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입니다. 2005년. 군 시절. ‘싸이월드’가 유행이었고, 그것을 통해 첫사랑 아이와 다시 연락이 되었습니다. 초등학교를 ..
쉬이이이이~입게 못 할 이야기 쉬이이이이~입게 못 할 이야기. #1 설 명 Raw란, 기획이 떨어졌을 때, 내심 안도했다. 날 것, 원초적인 것. 글 쓰는 이가 솔직해 질 수 있는 콘셉트였기에. ‘글이란 쓰는 사람의 마음을 옮기는 과정이다’는 근거 없는 신념도 한 몫 했다. ‘진정성 있는 내 이야기를 쓸 콘센트는 쉽다’는 기대도 물론 있었지. 그러나, 고민에 빠졌다. 솔직한 이야기를 쓰고 싶은데 안 튀어 나오네? 생각은 가지를 뻗어나가 금기의 영역에 이르러 B급 호러와, 포리노그래피까지 넘나들었다. 결국 그것은 ‘일상이다’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아름다운 BGM, 예술영화 주인공의 우아한 허리운동 보다 우리의 일상은 어쩌면 거칠게 뒤엉키는 포르노그래피를 닮지 않았던가. 그리하여. (똥을 누다가) 똥과 오줌에 관한 이야기를 적어 보겠노라..
83이 92의 ‘재미’를 관찰하다 83이 92의 ‘재미’를 관찰하다. 2002년. 스무 살 시절. 채널을 돌리면 축구가 나왔다. 본의 아니게 나도 축구의 뜨거움에 익숙해져 버렸다. 웬만한 플레이로는 성이 안찼다. 그 와중에도 호나우도 선수의 몸놀림은 눈에 들어왔다. 기존의 한국 축구엔 없던 플레이. 헛다리짚기의 현란함은 차지하더라도 반 박자 빠른 슈팅이 인상적 이었다. 타이밍을 잘 골라 골대의 비어있는 구석에 공을 쑤셔 넣는 적절함도 있었다. 호나우도의 플레이는 지독한 축구 불감증시대를 극복할 충분한 재미가 있었다. 16강, 8강, 4강. 시합이 끝나면, 축구장에서 술자리로 경기장을 옮겨갔다. 폭발적인 축제가 즐거움의 상한선을 높여 놓았을 때. 술자리에 초반에는 축구이야기로 입을 풀고,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더 큰 재미’에 집착했다. 재..
부당거래를 보았다. 부당거래의 숨은 재미 ‘류승완 감독의 얄미운 부당거래’ PPL(간접 광고). 생소한 단어일지 몰라도 사실 하루에 한번 티비에서 누구나 접하는 개념이다. 드라마 안에 등장하는 모모 기업의 상품들과 축구장에 설치된 간판들이 그것이다. 그러나 방송판에서는 PPL이 부당거래의 상징기도 하다. 10원 줄 테니, 새우깡과 라면을 사고 100원을 남겨오렴. 거대 플랫폼을 소유한 방송국이 소규모 외주 프로덕션에 부당한 횡포를 부리면, 울며 겨자 먹기로 제작비 마련을 위해 PPL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부당한 거래에 약자가 늘 손해를 보긴 한다. 그러나 기형적인 수익구조가 유지되는 현실은, 역설적으로 PPL이 제작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반증이다. 극이 광고주의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현실도 반영 된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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